본문 바로가기

BASELINE_data

암연_Data_01 : 사건전문 기자의 연재 10편

암연_Data_01 : 사건전문 기자의 연재 10편

이 자료는 본 블로그의 연재 <암연暗然>과 관련한 기초자료로, 암연에 등장하는 '사건전문 기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연재한 포스트입니다. 이 포스트는 ’남자‘의 성폭력 혐의를 조사한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2016년 7월 7일)한 이후 작성된 것입니다. 당초, 사건전문 기자는 열세 편의 포스트를 게재하겠다고 고지했으나 열 편에서 그쳤고, 이 연재는 어느 순간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끝까지 성폭력의 진실을 파헤치겠다던 호언과 달리, 현재 사건전문 기자와 여자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이 자료는 캡처한 이미지를 구글독스에서 텍스트로 전환한 것입니다. 이미지의 노이즈로 인해 띄어 쓰기나 상황에 맞지 않는 기호가 들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문단 나누기가 확인이 안 되는 경우, 편집자가 임의로 문단을 나누었다는 점도 밝혀둡니다. 남자에 대한 호칭이 ’윤00‘ 또는 ’윤씨‘로 되어 있는 것은 ’윤00(남자)‘로 통일했고, 사건의 당사자인 여자는 ’부대표(여자)‘로 표기했습니다. 이 글의 화자인 ’필자‘는 사건전문 기자입니다. 

<구르지 않는 돌 쥔장>

[그날의 진실 ①]바로 가기 ☞ | [그날의 진실 ②]바로 가기 ☞ | [그날의 진실 ③]바로 가기 ☞ | [그날의 진실 ④]바로 가기 ☞ | [그날의 진실 ⑤]바로 가기 ☞ | [그날의 진실 ⑥]바로 가기 ☞ | [그날의 진실 ⑦]바로 가기 ☞ | [그날의 진실 ⑧]바로 가기 ☞ | [그날의 진실 ⑨]바로 가기 ☞ | [그날의 진실 ⑩]바로 가기 ☞

 

**********************************************

 

[그날의 진실 ①] 가해자 부부와의 악연
정●●(사건전문 기자)닷컴 | 09:03 | 집중조명

[1] 부대표(여자)는 어릴 적부터 봉사하는 삶을 꿈꾸고 나이팅게일이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부산의 한 대학 간호학과에 진학했습니다. 한 번은 '학교 다닐 때 뭐 했냐?'고 물었더니 “죽으라고 공부만 했다"는 대답이 돌아 왔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는 지금까지 약 15년 동안 병 원 간호사로 일했습니다. 한센병 환자를 치료하는 국립소록도병원으로 가려다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쳐 뜻을 이루지 못한 적도 있습니다.

[2]부대표(여자)는 평소 힘없는 약자 편에 섰고, 억울한 범죄 피해 자를 위해 아낌없이 봉사해 왔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2014년 11월 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에서 피해상담사 자격을 취득했고, 그 후에는 범죄 피해자를 돕는 상담을 해 왔습니다. 부대표(여자)의 봉사와 나눔은 아낌이 없었고 행동으로 실천했습니다. 범죄 피해자의 상담에 그치지 않고 온-오프라인 활동에도 적극 나섰습니다.

[3]대구 황산테러 피해자인 고 김●● 군(당시 6살) 사건은 부대표(여자)가 가장 애정을 갖고 진행했습니다. ●●이 부모가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운동을 벌일 때 여기에 동참해 미제살인사건 공소시효를 폐지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4]비록 ●●이 사건은 미제로 끝났지만, 형사소송법이 개정된 것은 대단한 성과였습니다. 부대표(여자)는 카카오톡 대문에 '형사소송법 개정법률안 <●●이법> 국회통과~!!!'를 올려 놓을 정도로 여기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전 국민의 공분을 샀던 '울산계모사건' 해결에도 앞장섰는데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3월13일에는 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부대표(여자)의 범죄 피해자를 위한 활동이 공식 인정을 받은 것입니다.

[5]감사장에도 부대표(여자)가 어떤 일을 해 왔는지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귀하께서는 평소 경찰을 이해하고 적극 협조 하여 도왔으며, 특히 피해자 지원 모임 참여 등 범죄 피해자를 위한 봉사활동에 기여하신 공이 크므로 이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명시돼 있습니다.

[6]가해자 측인 윤00(남자)씨 부부와의 인연은 악연이었습니다. 가 해자 부부의 아들은 2011년 5월 변사체로 발견됐고, 경찰은 자살로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가해자 부부는 “내 아들은 자살이 아니다"며 사망신고를 미룬 채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때 부대표(여자)와 가해자 부부는 연결이 됐습니다.

[7]부대표(여자)가 가해자 측을 알게 된 것은 지난해 여름 페이스북을 통해서입니다. 가해자의 아내를 먼저 알게 됐고, 그들은 부대표(여자)가 있는 부산과도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었는데요. 지난해 8월1일 부대표(여자)와 가해자 부부는 부산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세 사람은 술잔을 기울이며 이런저런 얘기들로 시간가는 줄을 몰랐는데요. 부대표(여자)는 아들의 억 울한 죽음을 밝히기 전 까지 사망신고도 안 했다는 말에 눈시울을 붉혔고, 적극 도와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당시 만 해도 좋은 인연이 되길 원했고, 또 그렇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8]그 후 가해자 부부와 가족처럼 지냈으며, 가해자는 부대표(여자)를 처제'라고 호칭했고, 부대표(여자)도 가해자 부부를 '형부' '언니'로 부르며 각별하게 지내왔습니다. 부대표(여자)는 가해자 부부 아들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9]필자(사건전문 기자)가 가해자 측을 안 것은 지난해 5월쯤입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가해자 부부 사연을 접했고, 그때 처음 범죄 피해자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필자는 얼마 후 교보문고에 가서 가해자 아내가 쓴 책(아들의 죽음에 관한)을 사서 봤습니다. 분명 죽음의 정황이 예사롭지 않았고, 의문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관련 자료를 요구했고, 7월부터 가해자 부부 아들의 죽음에 관한 의문을 추적하는 연재를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10]8월에 여의도 한강 고수부지에서 정●● 기자와 함께하는 번개모임'을 했는데, 그때 가해자 부부가 참석해서 처음 만났습니다. 그때부터 필자도 가해자 부부를 가족처럼, 그의 죽은 아들을 조카처럼 생각하며 진심을 다했습니다.

[11]필자는 단순히 연재에만 국한하지 않고 가해자 부부 아들 죽음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뜻있는 언론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습니다. 이를 통해 필자가 <정●●(사건전문 기자)닷컴>에 연재를 쓰면 제휴 언론사들이 제휴 형식으로 게재했습니다. 이런 노력을 통해 가해자 부부 아들의 죽음에 대한 의혹이 4년 만에 낱낱이 파헤쳐 지기 시작했습니다.

[12]인연을 악연으로 만든 가해자 부부

[13]지난해 9월23일 필자는 'SNS시민동맹군'을 결성했습니 다. 힘없는 약자나 억울한 사람들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깃발을 높이 들었습니다. 초심과 순수성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제 스스로 정치와 선을 그었고, 시민동맹군도 '정치 중립'과 '정치개입 금지'를 선언했습니다. 운영위원들도 범죄 피해자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다들 혼자 외롭게 싸우고 있었기에 이제는 함께 힘을 모아 싸우자는 뜻이었습니다. 가해자 부부도 운영위원에 합류시켰습니다.

[14]필자와 부대표(여자)는 이때까지도 교류가 없었습니다. 서로의 이름과 명성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적으로 연결되지는 못 했습니다. 필자는 시민동맹군을 결성할 때 부대표(여자)에게 참 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부대표(여자)도 시민동맹군의 취지 에 공감하면서 운영위원으로 함께하게 됐습니다.

[15]시민동맹군은 결성된 후 가해자 부부 아들 사건을 제1의 집중사건으로 선정하고 전력을 다했습니다. 산하에 필자 아들의 진실규명위원회를 개설했고, 부대표(여자)가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부대표(여자)는 가해자 부부 보다 더 그 아들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19]그동안의 노력한 흔적은 페이스북에 그대로 남아있으며, 7천 명이 넘는 회원수가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부대표(여자)는 가해자 부부 아들을 위해 직장에 다니면서도 개인 시간을 투자하고, 사비를 들여가며 사건 단서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마다하지 않았고, 밤을 새워 글을 쓰고 SNS 등에 공유했습니다.

[20]그렇다고 피고소인에게 한 번도 대가를 바란 적이 없으며, 이것은 피고소인이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시민동맹군과 부대표(여자)는 이들의 고통과 슬픔에 가슴 아파했고, 진심을 다했고, 최선을 다해 아낌없이 베풀었습니다. 가해자 부부 입장에서 보면 부대표(여자)는 아들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는 '은인' 같은 존재였습니다.

[21]필자는 <정●●(사건전문 기자)닷컴>을 통해 지난해 12월22일까지 가해자 부부 아들 사건을 집중 조명하는 연재를 23회까지 썼습니다. 사실상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고 결론을 내렸습 니다. 필자의 연재를 통해 베일에 가려졌던 죽음의 실체가 드러났던 것입니다.

[22]부대표(여자)는 이것을 방송을 통해 여론화 시키고자 필자가 쓴 연재를 토대로 KBS <추적60분>에 제보했습니다. <추적60분>은 <정●●(사건전문 기자)닷컴> 연재를 모두 읽어보고는 가해자 부부 아들 사건을 방송하기로 결정하고, 그 결과를 제 보자인 부대표(여자)에게 알려왔습니다. 방송날짜도 잡혔습니 다.

[23]배은망덕 인면수심의 본심 드러내

[24]부대표(여자)와 시민동맹군은 이 방송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 지 않았습니다. 특히 부대표(여자)의 방송 촬영을 돕기 위해 직 장에 연·월차를 내고 가해자 아내와 함께 인천, 수원, 서 울, 거제도 등을 다녔습니다. 필자 또한 이들과 함께 방송 취재를 도왔고, 심지어는 가해자 부부 아들의 죽음에 대 한 관련 증언을 해줄 조직폭력배까지 섭외해 줬습니다.

[25]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여론작업에 들어가 방송 시작 전에 양대 포털에 '000 선수'가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 다. <추적60분>이 방송 자막으로 취재협조 : SNS시민동맹군'을 넣을 정도로 성심 성의껏 협조하고 도와줬습니다.

[26]이렇게 해서 가해자 부부 아들이 변사체로 발견된 지 약 5년 만에 공중파 방송에 집중 조명됐습니다. 필자와 부대표(여자) 시민동맹군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심지어 <조선일보>가 가해자 부부 아들의 죽음과 관련한 오보를 내자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해 정정보도를 받아주기도 했습니다.

[27]가해자 아내는 방송 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시 한 번 진실 앞에 다가서게 해준 추적60분 방송 관계자분과 진실을 말해준 분들 그리고 아들의 죽음을 함께 고민하고 추적해온 시민동맹군 대표님 부대표(여자)님 위원님들과 000 선수를 지지하는 여러분들 온 마음을 다해 엎드려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28]그러나 가해자 부부는 은혜를 원수로 갚았습니다. 가해자 윤00(남자)은 아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불철주야 온 마음과 노력을 기울여 온 부대표(여자)에게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가해자 측은 범행을 은폐하고, 피해자인 부대표(여자)를 가해자 로 만들려고 시도했습니다. 사건 이후 끊임없이 부대표(여자)를 음해하고 흠집내기를 시도한 것도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경찰수사결과가 나오고 검찰로 송치되는 그날까지 부대표(여자)를 음해하려고 했습니다.

[29]이처럼 가해자 부부는 부대표(여자)와 시민동맹군에게 입은 은혜는 헌신짝 버리듯 차 버렸습니다. 배은망덕, 인면수심의 모습이 따로 없습니다. 짐승도 은혜를 알고 자기의 은인은 해치려고 않습니다. 하물며 사람이, 자기 아들의 억울한 죽음을 위해 불철주야 모든 것을 바친 사람에게 파렴치한 범행을 저지르고 그것도 모자라 누명까지 씌우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부대표(여자)는 자신이 '성폭력 피해자'라고 밝히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가해자를 응징하겠다고 밝 혔습니다.

[30]※ 제2화에서는 '추악한 범행'의 실체를 공개하겠습니다.

 

**********************************************

 

[그날의 진실②] 인면수심의 추악한 범행
정●●(사건전문 기자)닷컴 | 18:32 | 집중조명

[1]지난 2월 KBS <추적60분>에서 가해자 부부 아들 사건이 방송됐습니다. 우리는 방송 전에 한 명이라도 더 시청할 수 있도록 그룹에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방송 시청 인증 샷을 올리면 선착순 30명에게 가해자 아내가 쓴 책을 보내주기로 한 것입니다. 여기에는 많은 분들이 진심 을 다해 참여했습니다.

[2]방송 후 필자는 부대표(여자)에게 이벤트에 참여한 분들에게 책 을 보내주라고 부탁했습니다. 부대표(여자)가 가해자 부부 아들 사건의 진실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대표(여자)는 이벤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당첨자에게 보낼 책이 필요하다고 가해자 부부에게 연락했습니다.

가해자 윤00(남자)은 3월27일에 책 50권을 직접 전달하겠다며, 부대표(여자)에게 만나자고 했습니다. 부대표(여자)는 이중 30권은 이 벤트 당첨자에게 부칠 예정이었고, 20권은 직장 동료들에 게 가해자 부부 아들 사건을 알리기 위해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부대표(여자)와 가해자는 3월27일 오후 3시에 부산 태종대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3]필자는 3월26일 ●●●●● ●●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후 대구에서 하릇밤을 숙박했습니다. 27일 아침 부대표(여자)에게 문자메시지가 왔는데요. '대표님, 아직 서울 안 가셨으면 오늘 오후에 00형부랑 만나기로 했는데, 함께 보는 것은 어떨까요?'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부대표(여자)와 윤00(남자)의 만남에 저도 합류하게 됐습니다.

[4]필자와 부대표(여자)는 이날 오전 부산역 앞에서 만나 점심을 먹은 다음 약속 장소인 태종대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 런데 윤00(남자)은 약속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았습니다. 무려 1시간 30분쯤이 지난 뒤에야 약속 장소에 나타났습니다. 윤00(남자)은 약속 장소에 늦게 나오면서 상대적으로 술을 적게 마셨고, 술에 취한 상태도 아니었습니다. 부대표(여자)의 주량은 소주 1병 정도인데, 윤00(남자)가 늦게 오면서 정량을 넘 겼습니다. 여기에다 윤00(남자)가 도착해 추가로 마시면서 취한 상태가 됐습니다.

[5]더 이상의 술자리가 어렵게 되자 세 사람은 자리에서 일어났고, 윤00(남자)의 승용차에 탔습니다.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상태에서 필자는 조수석에, 부대표(여자)와 윤00(남자)는 승용차 뒷좌석에 탔습니다. 승용차를 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부대표(여자)는 속이 울렁거림을 느끼면서 무척 힘들어 했습니다. 서울행 KTX 차표를 예매한 필자는 부산역 앞에서 먼저 내렸습니다. 내리기 전에 윤00(남자)에게 “부대표(여자)가 술에 취했으니 집에 잘 데려다 달라"고 신신당부했습니다.

[6]아들이 변사체로 발견된 승용차에서 1차 범행 

[7]그런데 필자가 내린 후 윤00(남자)은 태도가 돌변하더니 승용 차 안에서 1차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윤00(남자)의 아들이 5년 전 변사체로 발견된 바로 그 차량입니다. 윤00(남자)는 아들의 억울한 죽음이 밝혀질 때까지 증거(승용차)를 없앨 수 없 다면서 자신의 차량을 없애고, 아들의 차량을 대신 타고 다녔습니다. 현재 사망신고가 되지 않아 차 명의도 아들 로 돼 있습니다.

[8]이 차안에서의 1차 범행 내용도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추악했는데요, 대리기사가 있는데도 대담하고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술에 취해 괴로워하는 부대표(여자)를 00로 끌고 간 후 평생 씻지 못할 치욕과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2차 범행도 거리낌도 없었습니다. 부대표(여자)에 따르면 윤00(남자)는 여자를 제압하는 방법을 너무 잘 알고 있 었고 능수능란했습니다.

[9]부대표(여자)는 윤00(남자)의 강한 위력과 제압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형부 저한테 왜 이러세요. 이러지 마세요”라고 사정하며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윤00(남자)는 이런 간절함을 무참히 짓밟았습니다. 윤00(남자)는 2차 범행 후 “토요일에 준비해서 만나자”며 3차 범행을 예고했습니다. 부대표(여자)는 짐승으로 변한 윤00(남자)의 행동에 공포를 느꼈다고 했 습니다. 윤00(남자)는 2차 만행을 저지른 후 부대표(여자)를 집까지 데려다줬고, 트렁크에 실려 있던 책까지 내려주고 갔습니다.

[10]부대표(여자)는 상상할 수 없는 현실에 깊은 좌절과 절망에 빠졌습니다. 가해자에게 당했던 일과 그가 했던 말이 너무 생생하게 기억돼 너무 힘들고 괴로웠습니다. 사건 이후 우울증, 대인기피증, 분노조절장애 등에 시달렸고, 가해자 측의 끊임없는 음해와 흠집내기로 인해 수도 없이 자살충동을 느껴야 했습니다. 실제로 두 번이나 자살을 시도 했습니다. 이처럼 부대표(여자)는 살아있어도 살아있는 게 아니었 습니다. 이로 인해 평생직장도 잃었습니다.

[11]부대표(여자)는 가해자가 집을 알고 있다는 불안감과 언제 위해 를 가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어야 했습니다. 더욱이 가족처럼 지냈고, 믿었던 사람이기에 충격과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는 등 이전의 평범했던 삶이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가해자 측은 이후에도 배은망덕, 인면수심의 행동으로 끝없는 '부대표(여자) 죽이기'를 시도했습니다.

[12]※위 내용은 윤00(남자)의 고소장에 모두 들어있는 내용입니다. 아울러 표현을 아주 순화해서 썼다는 것을 알립니다. 연재 3회는 '계획된 범행 의심되는 정황'입니다.

 

**********************************************

 

[그날의 진실 ③] 계획된 범행 의심되는 정황
정●●(사건전문 기자)닷컴 | 06:24 | 그날의 진실

[1]가해자인 윤00(남자)의 범행 전후의 행동을 보면 '계획된 범행'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2]첫째, 윤00(남자)은 부대표(여자)와 부산이나 김해 등지에서 만날 때 항상 부인과 동행했고, 이날 약속에도 부대표(여자)는 “언니도 함께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언니는 초상집에 갔다"며 혼자 나왔습니다.

[3]둘째, 윤00(남자)은 평소 약속시간에 크게 늦은 적이 없는데, 이날은 일요일이었고, 특별한 이유도 없이 무려 1시간 30 분쯤이나 늦었는데요. 부대표(여자)가 윤00(남자)을 기다리면서 술을 마시고 있었기에, 부대표(여자)를 취하게 할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약속에 늦은 것이 아닌 가 의심이 짙게 들고 있습니다.

[4]셋째, 윤00(남자)은 약속 장소에 늦게 나오면서 상대적으로 술을 적게 마셨고, 자리를 옮겨 2차를 가지도 않았으며, 또 약속 장소에 나와서도 오래 머물지 않았기 때문에(길어야 1시간 30분 정도) 평소 주량('폭탄주를 몇 십잔 마셔도 끄떡없다'고 말한 것을 들은 적이 있음)에 비하면 술을 적게 마셨고, 취한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5]넷째, 윤00(남자)은 태종대 자갈마당 안에서 대리기사에게 전화 한 기억이 없고, 자갈마당을 나가자마자 대리기사가 승용 차를 운전해서 온 것을 보면 대리기사를 미리 대기시킨 것으로 보이고, 사전에 범행을 계획하고 평소 안면이 있거나 믿을 만한 사람을 대리기사로 불러 대기시킨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6]다섯째, 윤00(남자)의 승용차는 5년 전 아들이 변사체로 발견된 차량입니다. 윤00(남자)는 아들의 억울한 죽음이 밝혀질 때까지 증거(승용차)를 없앨 수 없다면서 자신의 차량을 없애고 아들의 차량을 대신 타고 다닙니다. 그런데 그 차량 안에 서 그것도 대리기사가 있는 상황에서 대담하게 범행을 저 질렀습니다.

[7]이것은 우발적인 행동으로 볼 수 없으며, 범행이후 행동 들도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너무도 태연했습니다.

[8]증거(승용차)를 없앨 수 없다면서 자신의 차량을 없애고 아들의 차량을 대신 타고 다닙니다. 그런데 그 차량 안에서 그것도 대리기사가 있는 상황에서 대담하게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것은 우발적인 행동으로 볼 수 없으며, 범행이후 행동들도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너무도 태연했습니다. 이런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윤00(남자)은 평소 부대표(여자)를 성범죄 대상으로 삼고 기회를 노리고 있다가 이날 의도적으로 범 행을 저지른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고 있습니다.

 

**********************************************

 

[그날의 진실 ④] 꽃뱀으로 둔갑시키려는 음모
정●●(사건전문 기자)닷컴 | 2016/07/16 23:17 | 그날의진실

[1]부대표(여자)는 윤00(남자)에게 같은 날 두 번이나 성폭력을 당한 후 공포에 떨었습니다. 가까스로 정신 차리고 필자에게 전화해서 자신이 당한 상황을 대략 얘기했는데요. 그래서 필자가 “경찰에 신고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더니 “그럼 000(가해자 아들) 사건은 끝나는 것 아니냐"며 신고를 망설였습니다.

[2]이 말을 듣고 지금 “자신이 피해자이면서 누구를 챙기냐"고 뭐라 했습니다. 필자가 “이렇게 된 이상 000이 사건에서 손을 떼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더니 “그건 너무 가혹하다"며 "00이 사건은 별개니 계속 진행해 달라"고 신신당부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부대표(여자)는 가해자가 '실수'했 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가해자 아들 사건 과 아버지의 범행을 분리해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3]가해자 아들과 ‘아버지 범행' 분리

[4]부대표(여자)는 오랜 고심 끝에 “진정으로 사죄한다면 묻고 가 겠다”고 마음을 정했습니다. 가해자 윤00(남자)의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어린 참회와 진정한 사죄만을 바랐습니다.

[5]그것만 있다면 윤00(남자)의 범행이 비록 치욕적이고 씻을 수 없는 만행이었지만, 묻고 가려고 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필자에게도 말했습니다.

--------[텔레그램 내용]--------
[6]3월 28일 월요일
처제 전화가능한 시간에 문자부탁해 오전 11:14
-------------[끝]-------------

[7]필자는 회의적이었습니다. 윤00(남자)가 사죄를 한다고 해도 진 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날 윤00(남자)의 범행 전후 정황을 보면 우발적이 아니라 계획적이라는 의심이 들 고, 2차 범행 후에는 3차 범행까지 예고한 상태였습니다.

[8]더욱이 섬뜩한 것은 그런 범죄를 저질러 놓고도 평소와 다름없이 밴드나 페북에서 '좋아요' 누르고 열심히 댓글을 달았습니다. 죄의식이라고는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었는데요. 가해 자의 인면수심 뻔뻔함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범행 다음날 오전 부대표(여자)에게 텔레그램 문자를 보내서는 '처제'라고 호칭하며 '전화 가능한 시간에 문자 부탁해'라는 메시지까지 보내왔습니다.

[9]그에게서 범행 후 '반성'이나 양심의 가책을 받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부대표(여자)의 “진정한 사죄가 있다면 묻고 가겠다”는 말에 회의적인 입장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피해자인 부대표(여자)가 오랜 고심 끝에 정한 만큼 그의 뜻과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가해자의 아내는 이런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10]부대표(여자)와 평소 “언니” “동생으로 지냈던 만큼 같은 여자로서 또 한 때의 범죄 피해자로서 이해를 할 줄 알았습니다. 부대표(여자)도 여기에 동의했습니다. 부대표(여자)는 윤00(남자)에게 치욕적인 범행을 당한 후 그가 무섭고 두려워서 전화나 카카오톡을 차단한 상태였습니다.

[11]꽃뱀으로 몰아가려다 들통

[12]필자는 사건 발생 2일 후인 3월 29일 화요일 저녁에 가 해자의 아내와 휴대전화로 통화했고, 윤00(남자)가 부대표(여자)에게 했던 범행내용을 알려줬습니다. 그랬더니 윤00(남자)의 아내는 "00아버지에게 물어보고 연락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이때부터 필자와 가해자 아내는 이번 사건의 대리인으로 범 죄 내용, 서로의 입장을 전달하는 창구가 됐습니다. 그나마 직접적인 피해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가장 객관적인 의사소통 창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13]가해자 윤00(남자)는 3월 31일 목요일 오전 8시23분에 아내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담은 글을 카톡으로 필자에게 보내왔 습니다. 그 내용을 보고 필자는 깜짝 놀라고 기가 막혔습니다. 윤00(남자) 는 피해자인 부대표(여자)를 '꽃뱀'으로 몰아갔습니다. 가해자는 부대표(여자)를 00로 끌고 간 것까지 부정할 수 없었던 지 그곳 에 데려갔다고 인정했습니다.

[14]그런데 그 내용을 보면 부대표(여자)가 술에 취한 상태인 것을 악용해 마치 가해자를 유혹한 것처럼 음해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가해자인 윤00(남자)의 추악함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윤00(남자)의 거짓말은 거짓말로 드러났습니다.

--------[카톡 내용]--------
[15]전체보기
대표님 너무 늦은 시간이라 연락이 늦었습니다. 
제가 얘기를 들은 내용은 
대표님을 부산역에 내려 드리고 
부대표(여자)님 집앞까지 갔다고합니다 
거기서 대표님 아시다시피 부대표(여자)가 너무 취해서 토하려
비닐봉지 까지 입에 대기도 했고 집에를 가지않겠다고
차에서 내리지 않아 대리기사가 곤란해 하기에
대리기사를 일단 보냈다고 합니다.
그후 계속 집에 가지 않겠다고. ●●에 데려다 달라고
해서 부대표(여자)가 힘들어 하니 어쨋든 빨리 쉬게 하고
집으로 와야겠다는 생각으로 사심 없이 ●●에 가게
됐답니다. 
평소 저희들이 만나면 편한 마음에 그랫듯이
숙소를 정하고 잠시 얘기하고 했던것 처럼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숙소에가서는 부대표(여자)와 얘기를 조금 하다가 부대표(여자)가
너무 취해서 쉬라하고 집으로 오기위해 대리를 불렀고
부대표(여자)가 자기도 집에 데려다 달라고 하기에 태워서
집까지 다시 바래다주고 책도 그때 내려줬다고 합니다
가는길에 부대표(여자)가 전화가와서 왜 그러냐고 하니 차에
가방을 두고내렸다기에 다시 차를 돌려 가방을 주고
집으로 오는길에 지인에게 전화가 와서 김해 삼계동으로
왔다고합니다.
물론 오해도 있을수있는 상황은 맞습니다만 자식 앞세운
부모가 자식의 일을 도와주는 사람에게 몹쓸짓을
했겠습니까...
●●●이란 말은 부대표(여자)의 말인지 아니면 대표님이
부대표(여자)의 말을 듣고 판단하신건지요?
부대표(여자)가 몸을 못가누워 부축한건 사실이나 ●●이
아버지는 말씀하신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합니다 부끄러운
행동은 하지않았다며 부대표(여자)에게 전화하고 대표님께
전화 드리겠답니다.
●●이 아버지의 얘기는 듣지않는 상태에서 부대표(여자)의
말만 듣고 대표님께서 극단적으로 말씀하셔서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이 부분을 어떻게 이해 하는냐는
서로간의 판단의 문제이겠지요
편하게 지내 오다보니 그것도 화근이 되기도 한다는
생각도 들고 좋은 마음으로 취했지만 순간 오해되는 행동
이라 여길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됩니다 그럼에도 뒷날과
그 다음날도 기원이 책 홍보에 마음써준 부대표(여자)께 고맙고
미안한 마음 이지만 어쨋든 저 또한 듣는 입장이라
어떤말도 반영되진 않겠죠...허니, 이일은 아버지와
부대표(여자)가 알아서 잘 마무리 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이 아버지의 평소 성품을 생각해본다면 조금은
상황이 이해와 판단되지 않을까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진행하시는 일도 힘드신데, 
여러모로 송구합니다.
-------------[끝]-------------

[16]캡션 : 사건 이틀 후인 3월31일 가해자 아내가 필자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가해자 아내는 "자식 앞세운 부모가 자식의 일을 도와주는 사람에게 몹쓸 짓을 했겠느냐"고 말했지만, 이런 일은 실제로 일어났다.

[17]가해자 아내가 보내온 카톡 내용을 보더라도 당시 부대표(여자) 는 술에 취해 토하려고 비닐봉지를 입에 댈 정도로 몸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가해자는 부대표(여자)를 집 앞에까지 데려다 줬는데, 부대표(여자)가 집에 가지 않겠다고 차에서 내리지 않아 일단 대리기사를 집 앞에서 보냈고,
그 후에도 계속 집에 가지 않겠다며 00로 데려가 달라고 해서 사심 없이 00로 데려가게 됐다는 것입니다.

[18]그리고 00에 가서는 부대표(여자)와 잠시 대화를 나눈 뒤 쉬라 하고 집으로 오기위해 대리를 불렀는데, 부대표(여자)가 집에 데려다 달라고 하기에 집까지 바래다 줬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해자의 말에 모순이 있고, 거짓임이 드러나고 있었습니다.

[19]첫째, 부대표(여자)가 술에 취해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상황이었는데, 부대표(여자) 집 앞까지 갔다면 집에 가서 쉬면되는데 차에서 내리지 않고 00에 데려다 달라고 할 이유가 없으며 둘째, 가해자는 00에 가서 부대표(여자)와 대화를 나눴다고 하는데 부대표(여자)가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대화가 이뤄지 기 힘들고 셋째, 몸이 힘들어 00에 데려갔다면 당시 몸 제대로 가눌 수 없었던 부대표(여자)의 상태로 볼 때 곧바로 쉬어야 했는데, 가해자가 집에 가려고 하자 바로 집에 데려다 달라고 했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20]상식적으로 볼 때 술에 취해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라면 빨리 집에 들어가서 쉬고 싶지, 어느 누가 바로 앞에 집을 두고 00로 가자고 하겠으며, 또 00에 갔다고 해도 쉬어야 하는데, 곧바로 다시 집으로 데려다 달라고 할 사람이 누 가 있겠습니까. 가해자는 술에 취해 속이 울렁거리고 구 토하려는 부대표(여자)를 승용차 안에서 1차 범행을 했으며, 다시 00로 끌고가 2차 범행을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도 자신의 범행을 숨기고 감추려고 부대표(여자)를 '꽃뱀'으로 몰아가려고 했습니다.

[21]끝없는 음해와 흠집내기 시도

[22]가해자의 아내는 필자에게 부대표(여자) 말만 일방적으로 듣는 것이 아니냐고 했는데요. 성범죄 피해자는 피해자 이면서도 사회적인 비난과 멸시를 받아야 하고, 제2, 3차 피해가 뒤따르는 게 현실입니다. 당사자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와 고통을 안기는 일입니다. 만약 부대표(여자)가 거짓말을 한다면 그에 따른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23]하지만 부대표(여자)는 처음부터 가해자가 진심으로 사죄하면 더 이상 거론하지 않고 묻고 가겠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 련해 어떠한 대가를 바란 적도, 요구한 적도 없습니다. 또 필자에게 가해자 아들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는 것을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했습니다. 세상의 어떤 여자가 아무런 목적 없이, 자신이 성범죄를 당했다는 엄청난 거짓말을 꾸미고, 이걸 제3자에게 말할 수 있겠습니까.

--------[카톡 내용]--------
[24]전체보기
참으로 충격적이고 당황스런 일입니다.
부대표(여자)는 제게 ●●이 아버지가 ●●로 데려갔고, 제가 
먼저 내린 뒤에 차 안에서 1차 ●●●이 있었으며, 
●●에서는 부대표(여자) ●● 강제로 ●● 뒤 위력을 가해
●●●● ●●● 했으며, 그 과정에서 ●●이 아버지가
한 얘기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 ●● ●●● ●● 안 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 말을 듣지 않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주 토요일에 ●●●● 위해 준비해서 다시 만나자고
했다는군요. 부대표(여자)는 ●●● 아버지가 너무 무섭고 무슨
짓을 할지 몰라 집에까지 데려다 주는 대로 가만히
있었다고 합니다.
부대표(여자)가 이런 엄청난 거짓말을 제게 꾸며서 할 이유가 
있을까요? 만약 거짓말을 했다면 그에 따른 목적이
있어야 하는데, 부대표(여자)는 제게 ●●이 사건은 계속
진행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 어머니가 충격을
받고, 상처를 받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부대표(여자)는
●●●를 생각해 ●●● 아버지가 진심으로 사과하면 더
이상 거론하지 않고 묻고 가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부대표(여자)의 말에 무게가 실린 것은 이런 것 때문입니다.
지금 자신이 당한 수치심과 믿었던 사람에게 당한
충격으로 많이 힘들고 괴로워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월요일과 화요일 회사에 나가지 못했으며, 어제도
출근했다가 조퇴했다고 합니다. 냉정을 되찾으려 하지만
인간적으로 믿었던 사람, 그것도 자기가 도와줬던
피해자에게 그런 피해를 당해 상처와 분노가 큰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 이벤트 했던 것을
마무리 한 것은 ●●● 를 생각해서라고 합니다.
물론 ●● 안에서의 일은 서로가 입장이 다르니 제가
이랬다 단정할 수는 없지만, 부대표(여자) 집이 그리 멀지도
않았고, 몸이 힘들면 잠시 내려서 쉬었다가 가면
그만인데, 부대표(여자)가 ●●로 데려다 달라고 했다는 것도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습니다. 저는. 아버지를
믿고 미리 내렸는데, 이런 상황이 와서 무척
당황스럽습니다.
결국 두 사람 중 하나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수사기관에서 거짓말 탐지기 등의 조사를 받아야 할
상황이 될지 모르겠군요. 부대표(여자)는 오늘 성폭력 상담소를
통해 피해 상담을 받고 그에 따른 조치를 하겠다고 
합니다.
●●● 아버지 입장을 들었으니, 저하고 굳이 통화할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끝]-------------

[25]캡션: 위 가해자 아내의 카톡에 필자가 보낸 답변 카톡 이다. 이 카톡을 받은 가해자 측은 부대표(여자)를 꽃뱀으로 몰아가려다 바로 꼬리를 내렸다. 필자는 가해자 아내에게 왜 부대표(여자)의 말을 믿는지 그 이유를 알려줬습니다. 그러면서 두 사람 중 한 명은 거짓을 하고 있는 것이니 수사기관에서 거짓말 탐지기 등의 조사를 받아야 할 상황이 될지 모르겠다면서 부대표(여자)가 성폭력상담소 상담을 통해 그에 따른 조치(형사고소)를 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다음 카톡 내용부터 기존의 꽃뱀으로 둔갑시키려던 시도를 접고 바로 꼬리를 내렸습니다. 그 뒤에는 필자가 공개한 카톡 내용을 보셨듯이 가해자 측은 범행을 인정하고 “죄송하다" “미안하다” “죽을죄를 졌다” “사죄하겠다"라고 말하기 시작합니다. 

[26]그러나 이들은 진정으로 사죄할 생각이 없었는데요. “사죄하겠으니 부대표(여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해서 4월6일 울 산에서 만났지만, 이들의 태도는 진정한 사죄하러 온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필자가 공개 녹취를 제안해서 녹취가 이뤄졌는데, 가해자는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는 내용이 여러 번 나옵니다.

--------[페이스북 인용 내용]--------
[27]7월 7일 오후5:57
백년도 못 살면서 몇 만년 살것 처럼 이토록 추악하고 더럽게 사나? 공인들 약점 잡아 주변에 슬슬 기어 다니는 꽃뱀들!! 가면 쓴 악마들 도처에 깔려있네~ 사실이 드러나면 어찌 살려고 그러나?...
[특별기고]한승범 ... 강정호와 꽃뱀, 그리고 스카이프 협박 사기 [매일일보]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선수가 성폭행 혐의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과연... m.m-i.kr
-------------[끝]-------------

[28]부대표(여자)는 이들에게 사죄의 진정성이 없다며 법적 처벌을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울산에서 만난 다음날인 4월7일 오전 페이스북에 법적처벌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랬더니 가해자 측에서는 지금까지의 태도에서 돌변해 다시 부대표(여자)를 나쁜 여자로 몰아가거나 음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가해자 측이 피해자인 것처럼 두 얼굴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는 가해자가 검찰에 송치되는 그날에도 다른 사건에 빗대 페이스북에 '꽃뱀' 운운하며 흠집내기를 시도했습니다.

[29]여러분이 피해자라면 이런 가해자 측을 용서할 수 있겠습 니까?

[30]가해자를 강력 처벌해야 한다면 아래 '손바닥 모양' 꾹 눌러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작은 한 이 필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

 

[그날의 진실 ⑤] 찢기고 짓밟힌 2차, 3차 피해
정●●(사건전문 기자)닷컴 | 2016/07/18 10:15 | 그날의진실

[1]부대표(여자)는 성폭력 피해를 당한 뒤 살아있어도 살아있는 게 아닙니다. 가해자 윤00(남자)에게 당했던 악몽 같은 현실이 네 무 선명하게 떠올라 맨 정신으로는 견디기가 힘듭니다.

[2]이로 인해 평생직장까지 잃었습니다. 부대표(여자)는 평소 간호사 일을 하면서도 말기암 환자들을 돕는 '호스피스 간호사’를 꿈꾸고 지난 1월 다니던 병원 보다 월급이 훨씬 적은 호스피스 간호사로 옮겼습니다. 부대표(여자)는 이곳을 평생직장으로 생각했습니다.

[3]부대표(여자)가 하는 일은 말기 암 환자들의 가정을 방문해 증상 완화와 죽음을 생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편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인데요. 대부분 남성 독거 환자들인데, 성폭력을 당한 이후 생긴 트라우마 때문에 더 이상 이 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성폭력을 당 한 3월27일 이후 28일(결근), 29일(결근), 30일(조퇴), 31일(결근)했고, 결국 4월1일에 사직서를 냈고, 21일자 로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4]그 후 우울증, 대인기피증, 분노조절장애, 자살 충동에 시달리고 있으며, 술에 의지하지 않고는 하루하루 버틸 수가 없습니다. 여기에 가해자가 부대표(여자)의 집을 알고 있다는 불안감과 언제 위해를 가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더욱이 가족처럼 지냈고, 믿었던 사람이기에 충격과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는 등 이전의 평범했던 삶이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또 성범죄 피해 사실이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알려질까 봐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했습니다.

[5]병원에 입원하면 가족에게 알려지는 것 때문에 제대 로 된 입원 치료를 받지 못했고, 4월 11일 부산에 있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심한 불안, 우 울감, 불면 등으로 적절한 증상조절 및 안정 등을 위해 정 신건강의학과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과 대학병원 입원을 권유받았지만 이럴 경우 가족에게 알려야 한다기에 입원 치료를 미뤄왔습니다.

[6]진료의사는 부대표(여자)의 상태가 불안했던지 진료를 받은 당 일 오후 부대표(여자)에게 전화해서 재차 대학병원 입원을 권유했습니다. 아래는 당시 진료의사와 부대표(여자)의 휴대전화 통화 내용입니다.

--------[통화 녹취록 내용]--------
[7]부대표(여자) : 여보세요. 
의 사 : 000님. 
부대표(여자) : 아, 네. 선생님. 
의 사 : 네, 전화 한 번 드려봤는데 어떻나 싶어 서 전화 드려 봤어요. 
부대표(여자) : 네. 
의 사 : 좀 어떠신가요? 병원에 한번 가 보셨어 요? 입원하시러. 
부대표(여자) : 아직 안 갔구요. 
의 사 : 왜요? 아까 봤을 때는 제가 더 이야기도 듣지 않고 빨리 가 봐야 된다 한데는 이유가 있어 요. 
부대표(여자) : 네. 
의 사 : 솔직히 많이 힘들었겠지만 
부대표(여자) : 네. 
의 사 : 이럴 때 시간을 지체하다 보면 정말 아까 이야기 한 것 처럼 정말 내가 잘못한 거 없이 내가 그 상황에서 정말 좋지 않은 판단을 내리거나 더 힘들어질 수도 있다는 거예요. 
부대표(여자) : 네. 
의 사 : 제 말 아시겠지요. 불안은 좀 어때요? 지금
부대표(여자) : 아까보다는 많이 좋아졌어요. 
의 사 : 약은 PRN약은 드셨어요? 제가 드린 약. 
부대표(여자) : 네. 
의 사 : 그리고, 저녁약은 드셨어요? 아님, 어떻 게 하셨어요. 
부대표(여자) : 저녁 약은 아직 안 먹었어요 
의 사 : 그런데, 지금 그 약 먹고 안심할 건 전혀 아니구요. 제가 이전 약 썼던 것을 조금 정리해서 일단 드려봤을 뿐이고, 일단은 지금은 말씀을 가족 분 들한테 꺼내기 힘들다는 것도 알지만 이거는 혼자서 감내하기는 힘든 일인 것 같애요. 
부대표(여자) : 네. 
의 사 : 당장 00이 어려우면 친정 식구들이나 누 구한테 도움을 좀 청해서 그렇게 해결해야지 혼자 서 그렇게 전전긍긍하다 보면 일은 일대로 해결 안 되면서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더 좋지 않은 상 황으로 갈 수 있을 것도 같아서 제가 입원을 권유 한 거니까요, 한번 가족들하고도 얘기를 나누시고, 되도록 이면 저는 대학병원 쪽에 입원하는 걸 권 하고 싶어요. 
부대표(여자) : 네, 그렇게 할게요. 
의 사 : 아시겠죠.
부대표(여자) : 네. 
의 사 : 제가 너무 아까 좀 와서 시간없이 빨리 입원 먼저 해야 된다고 해서 조금은 당황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제가 이런 경험을 예전에 병원에서 자주 경험했기 때문에 시간 끌지 않고 가는 게 맞겠다라고 생각한 거니까 너무 마음 불편하게 생각 하지 마시구요. 
부대표(여자) : 네. 감사합니다. 
의 사 : 아시겠죠? 네, 나중에라도 혹시 또 도움 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내원하세요. 
부대표(여자) : 네.
-------------[끝]-------------

[8]부대표(여자)는 원래 정신력이 강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두 번이나 자살기도를 했습니다. 마음을 좀 안정시키려고 하면 가해자 측은 부대표(여자)를 음해, 흠집내기를 시도했고, 매도 했습니다. 원래 성범죄 가해자들의 특성이 그렇지만, 가 해자 측은 ‘부대표(여자) 죽이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지인이 나 페친들까지 끌어들여 공격하게 했습니다. 가해자 측이 5월7일 페북에 올린 올린 글을 보면, 부대표(여자)를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부대표(여자)가 피해자인 척 책임을 가해자에게 떠넘기며 희생자로 가장하고 있다며, 페친들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부대표(여자)는 이틀 후 가해자를 형사고소 했습니다.

--------[페이스북 내용]--------
[9]●●● 5월 7일 오후5:22
어떤 잘못을 저지른 자가 그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해당사안의 피해자 또는 기타 다른자에게 책임을 덮어 씌우고 자신이 오히려 희생자인척 가장하여 동정심을 유발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고자 하는 연속적인 행위... 그것을 코스프레 증후군이라고 한다.
그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해당사안의 피해자 또는 기타 다른자에게 책임을 덮어 씌우고 자신이 오히려 희생자인척 가장하여 동정심을 유발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고자 하는 연속적인 행위.... 그것을 코스프레 증후군이라고 한다.
제 페친은 그런분 안계시죠?...
-------------[끝]-------------

[10]이들은 부대표(여자)를 극단적인 상황으로 내몰았고, 결국 자살 기도를 한 것입니다. 가해자 측의 부대표(여자) 죽이기'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로인해 피해자인 부대표(여자)는 지금도 죽음보다 더 한 고통속에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11]가해자를 강력 처벌해야 한다면 아래 '손바닥 모양' 꾹 눌러주세요!

 

**********************************************

 

[그날의 진실 ⑥] 가해자 부부와 울산에서 의 만남
정●●(사건전문 기자)닷컴 | 09:17 | 그날의 진실

[1]가해자 측은 부대표(여자)를 '꽃뱀'으로 몰아가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읍소 전략'으로 나왔습니다. 필자가 “진심으로 사죄하고 끝낼 것이냐, 아니면 수사기관을 통해 밝히느냐'를 선택하라고 하자, “죄송합니다” “송구합니다" “선처 바랍니다”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용서하시고 무조건 잘못 했으니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용서받을 시간 기다립니다” “만나서 사죄하겠습니다" 등을 연발합니다.

[2]부대표(여자)는 몸과 마음이 짓밟혀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는데도 사죄하는 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사정합니다. 그래서 부대표(여자)가 만나겠다고 했더니 가해자 아내라는 여자는 본인이 힘들다며 조금 미루어 달라고 말합니다. 이들에게는 처음부터 피해자에 대한 배려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3]"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부대표(여자)를 빨리 만나려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가해자 측 입장을 생각해 달라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했더니 그때서야 만날 약속을 정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필자가 4월6일 오후 4시 - KTX 울산역에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이 장소를 택한 이 유는 부대표(여자)와 가해자가 사는 곳이 아닌 제3의 지역이고, 또 멀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4]가해자 부부는 각자의 승용차를 타고 약속 장소에 나왔습 니다. 가해자는 자기 아들이 변사체로 발견된 차량, 부대표(여자)에게 1차 범행을 했던 승용차를 타고 왔습니다. 가해자 아내는 여동생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나왔습니다.

--------[카톡 내용]--------
[5]2016년 4월 5일 화요일
부대표(여자)에게 ●●● 어머니 뜻을 전달했고, 몸이 힘든 것에는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가장 힘든 것은 피해자인 부대표(여자) 입니다. 치료도, 쉬지도 못하고 회사에 사직서를 내고는 인수인계 때문에 억지로 다니며 고통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가해자가 만든 상황입니다. 한때 피해자셨으니 그 고통은 누구보다 잘 알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부대표(여자)를 빨리 만나려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가해자측 입장을 생각해 달라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 여겨집니다. 이런 생각 때문인지 부대표(여자)가 화가 많이 나 있습니다. - ●●● 어머니가 힘드시면 윤●● 씨라도 만나겠다고 합니다. 저도 목요일부터 주말까지 시간 내기 어렵고, 어차피 만나야 할 것이면 빨리 만나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 내일 만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빠른 답변 기다립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지금 가장 힘든 사람은 피해자인 부대표(여자) 라는 것을 명심해 주십시오. 오전 7:16
제가 어찌 ●●●에게 비하겠습니까...
그렇네요 제입장이 뭐라고... 울산역앞 4시 
장소 정해주십시요 대표님 
미안합니다. 오전 8:01
그럼 그리하시죠. 일단 KTX울산역 
근처로 하고 정확한 장소는 그곳에 가서
보고 늦어도 1시간 전에는 알려드릴게요. 
어쩌다 이런 상황까지 왔단 말입니까. 
참담하네요. 오전 10:51
네 알겠습니다. 오전 10:56
-------------[끝]-------------

[6]이렇게 해서 사건 이후 부대표(여자)와 가해자는 처음으로 대면하게 됐습니다. 이날 필자는 증거보존 차원에서 대화 녹취를 제안했고, 부대표(여자)와 가해자 측도 여기에 동의해 휴 대전화로 녹취가 이뤄졌습니다.

[7]그런데 가해자 부부는 부대표(여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러 나온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사죄하러 나왔다"면서도 진정성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가해자는 죄를 인정하면서도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고, 가해자 아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8]부대표(여자)는 가해자의 진심어린 사죄를 바랐지만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나온 자리였을 뿐입니다. 그래서 부대표(여자)는 울산에서 만남 이후 형사고소해서 법적 처벌하겠다고 결 심했습니다.

[9]부대표(여자)는 4월7일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말 많은 고뇌를 했습니다. 진심어린 사죄만 있다면 모든 걸 묻고 가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당신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드렸 습니다. 그런데 어제 당신들을 만난 후 이 마음을 접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당신들에 대한 연민도 측은지심도 없습니다. 당신들은 이제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입니다 ... 지금부터 당신들의 죄를 처벌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 내용]--------
[10]●●● ▶ SNS시민동맹군 4월 7일 오전10:37 
정말 많은 고뇌를 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죄만 있다면 모든 걸 묻고 가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당신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저는 어제 당신들을 만난 후 이 마음을 접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당신들에 대한 연민도 측은지심도 없습니다. 당신들은 이제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입니다.
당신들은 그동안 저를 만나고 싶어했고 제가 그렇게 바라던 진심 어린 사죄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죄를 하려면 자신이 저지른 죄를 인정하고 반성한 후에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난 참회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런데, 뭐라고 말하셨나요? 사죄하러 왔으니 먼저 사죄를 받고 그 다음에 묻고 싶은 걸 물으라구요? 참으로 이율배반적인 분들이시네요.
용서받을 수 있는 기회를 당신들은 스스로 발로 차 버렸습니다. 한때 피해자여서 일말의 양심을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당신들은 은혜를 원수로 갚았습니다. 가해자는 여전히 인면수심의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저는 당신들의 죄를 법적으로 처벌하겠습니다. 
합의는 없습니다.
-------------[끝]-------------

[11]그러자 가해자 아내라는 여자는 부대표(여자)가 법적조치를 밝힌 지 11분 만에 필자에게 카톡을 보내왔습니다. 부대표(여자)의 글을 본 후 곧바로 쓰기 시작한 것인데요. 카톡 내용을 보면 기존의 태도를 180도 바꾸는데요. 이런 것을 '안면몰수'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공개 녹취를 제안하고 “좋다. 그래야 한다”라고 말하고는 “녹취가 왜 필요했는지 무슨 근거를 남기려는 의도인지 궁금합니다. 진심어린 사죄를 원하는 사람이 녹취를 한다는 것이 이해할 수 없습니다"라며 자신이 한 말까지 부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녹취한 것을 보내주면 감사하겠다"며 이중성을 보입니다.

[12]참고로 녹취록에는 “녹취를 시작한다”와 “녹취를 끝내겠다"는 필자의 말이 시작과 끝에 들어가 있습니다. 양측에 공개 제안을 했기 때문에 가해자 측이 녹취하는데 반대했다면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카톡 내용]--------
[13]2016년 4월 7일 목요일
집으로 돌아와 어제의 만남을 가만히 생각해보니
가 사과를 원했고 물어보고 싶은것이
있어 만난 자리에서
녹취가 왜 필요했는지 무슨 근거를
남기려는 의도인지 궁금합니다 
진심어린 사죄를 원하는 사람이
녹취를 한다는 것이 이해할 수 없습니다 
대법원의 판결도 아니고 피해자 가해자
정해놓고 피해자만 권한있슴으로 말한 뒤
죄인을 취조 추궁하는 대표님의 행동에
제가 의아 했습니다 
나 또한 충격이고 더티한 마음에 ●●●
아버지와 대화를 단절했지만 오늘 상황을
보니 ●●● 아버지의 얘기도 귀기우려
들어보고 파악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판단하고 행동할것이며
대표님께서도 이일이 일어나고 부터의
행동과 보내준 문자에대해 모두
책임지시리라 믿습니다
일방적으로 ●●● 말만 굳게 믿고 바로
●●● 아버지의 전화를 차단하고 ●●● 
아버지의 말은 들으려 하지 않고 아무것도
모르는 나를 잡고 흔든것도 이해 할수
없지만 정신이 없어 ●●● 아버지 얘기도
들어보지 않고
대표님 말을 무조건 신뢰한 나에게도
책임이 있네요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는 보고싶지 않는
대표님이 보내준 저 추악한 글들을 
다시 하나 하나 새기면서
검토해 보겠습니다. 10:48
그랬나요? 적반하장이군요. 녹취는
합의하에 한 것이고 어머니가 오히려 …...
것을 잊으셨나요? 
여기서 구구절절한 얘기는 무의미 하고
부대표(여자)가 법적대응하기로 결정했으니
수사기관 조사와 사법부가 판단하겠지요.
저는 여기에 적극협조하겠습니다. 10:59
저는 대표님의 모든 말에 대한 의사의 
권한이 없으므로 
따를 수 밖에 없었지요
지금 녹취하신거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1:03
-------------[끝]-------------

[14]그리고 기존에 했던 말을 싹 바꿉니다. 지금까지 필자 와 나눈 카톡 내용을 "추악한 글"이라며 검토 운운합니다. 가해자 측이 그토록 "용서한다" "사죄한다" "송 구하다" "용서를 비는 자리를 만들어 달라" 등의 말로 부대표(여자)를 만나겠다고 한 것은 이미 공개된 카톡에도 적나라하게 나와 있습니다.

[15]그런데도 가해자 아내는 부대표(여자)가 먼저 만나자고 했고, 또 울산에서의 만남이 사죄하러 나간 게 아니라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어 만난 자리"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그동안 자신에 했던 말까지 완전 뒤집는데요.

[16]"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어 만난 자리"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그동안 자신에 했던 말까지 완전 뒤집는데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다 른 범죄 가해자들과 더하면 더 했지, 조금도 양심의 가책이나 반성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카톡 내용]--------
[17]거짓말도 참 잘하시네요 
적극 찬성이라뇨? 11:08
더 이상의 카톡은 하지 않겠습니다. 짧은
녹취는 수사기관 조사시 제출하겠습니다. 11:11
죽기를 각오하면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이
나의 신조입니다
지금껏 제 3자로서 ●●● 말만 듣고 
대표께서 제게 보낸 이문자들에 대해 필히
책임 지셔야 할것입니다 11:11
-------------[끝]-------------

[18]가해자 아내라는 여자가 마지막으로 필자에게 보낸 카톡은 "죽기를 각오하면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이 나의 신조입니다"라고 했는데, 이후 부터 부대표(여자)를 음해하고 흠집내고 매도하며 '부대표(여자) 죽이기'를 시작합니다. 아마도 "죽기를 각오하면 못할 일이 없다"는 게 이것이 아니었나 하고 생각합니다. 가해자 측의 '부대표(여자) 죽이기'는 지금까지 현재 진행형입니다.

[19]부대표(여자)는 가해자 처벌이 끝난 후 그 다음 수순으로 가해자 아내라는 여자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 습니다. 부대표(여자)를 돕고 있는 부산 성폭력상담소에서는 경 종을 울리는 차원에서 가해자 측에 동조했던 악플러들도 모두 처벌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부대표(여자)도 '악플러들에게 절대 관용을 베풀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20]가해자를 강력 처벌해야 한다면 아래 '손바닥 모양' 꾹 눌러주세요!
-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 이 필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

 

[그날의 진실⑦] 진심 배반한 가해자 부부
정●●(사건전문 기자)닷컴 | 2016/07/20 23:52 | 그날의 진실

[1]가해자 부부는 끝까지 뻔뻔했고, 부대표(여자)의 진심을 배반했 습니다. 부대표(여자)는 가해자인 윤00(남자)에게 치욕스런 만행을 당 하고도 시민동맹군 회원들과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지난 1월 가해자 아들 사건의 방송(KBS 추적60분)을 앞두고 시청 인증 샷을 올린 사람들에게 가해자 아내가 쓴 책을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2]부대표(여자)는 가해자에게 성폭력을 당한 이틀 후인 3월29일 이벤트 참여자에게 보낼 책을 일일이 서류봉투에 넣어 포장한 후 우체국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사비를 들여 국제우편을 포함해서 우편 발송을 했습니다. 사실 부대표(여자)의 이런 행동이 처음에는 필자도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자신 에게 치욕을 안긴 가해자 가족을 위해 '이럴 필요가 있을 까'하며 의아했습니다.

--------[페이스북 내용]--------
●●● ▶ SNS시민동맹군 3월 29일 오전 10:12
[3]*** 꼼꼼하게 챙겼지만 빠진 분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미안한 마음 가지지 말고 명단에서 누락되었거나 착오가 있으면 바로바로 알려 주세요. ***
어제 공지한대로 추적60분 방송 시청 인증샷 이벤트는 오늘 오전 9시에 메시지 마감과 함께 종료 되었습니다.
책 받으실 분 최종 12분 명단입니다.
최경실, 백대환, 김소라, 여름(수저미), 임대흥, 김향숙, 김석현, 송재명, 김형우, 정다은, 조재희, Mi Ok Lee(미국 뉴욕)
책 발송은 오늘 오후 또는 내일 오전중에 하겠습니다. 늦어져서 많이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끝]-------------

[4]그런데 부대표(여자)는 달랐습니다. 부대표(여자)는 가해자 아들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해 1000사건 진실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부대표(여자)가 이를 악물고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책을 발송한 것은 “내가 맡은 것은 끝까지 책임을 지고 싶었다"는 것이었고, 또 아버지인 가해자와 아들의 사건을 분리하려 했던 것입니다.

[5]부대표(여자)는 "<추적60분>은 대표님의 연재를 토대로 해서 구성됐습니다. 연재를 통해 가해자 아들의 죽음은 타살로 밝혀졌고, <추적60분>이 방송되면서 여론화 공론화가 됐 다. 이를 토대로 재수사가 이뤄져서 5년 만에 사망신고를 할 수 있는 시점에 도달했다. 그래서 사건을 분리하려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사실 가해자의 범행은 아들의 억울한 죽음을 완전히 밝히고, 사망신고를 할 수 있는 시점에서 터졌습니다. 당시 동료 선수들의 추가 증언이 나오 던 참이었고, 시민동맹군이 전력을 다할 시점에 가해자의 범행이 일어났습니다. 결국 억울하게 죽은 아들 죽음의 진실을 막은 것은 다름 아닌 아버지인 가해자였던 셈입니다.

[6]그러나 가해자 측은 부대표(여자)의 이런 진심을 조롱하고 악용했습니다. 가해자 아내라는 여자가 7월14일에 페이스북 에 올린 글을 보면 "성폭행 당한 사람이 책 30권을 거뜬히 들고 가나? 그러면서 아들의 일을 계속 하겠다?"라는 대목이 나옵니다. 참으로 뻔뻔하고 가증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7]이 여자는 사건 내용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끊임없이 피 해자인 부대표(여자)를 음해하고 있는데요. 부대표(여자) 집까지 책(30권)을 갖고 간 것은 부대표(여자)가 아닙니다. 가해자는 부대표(여자)를 두 번이나 짓밟고는 공포에 떨고 있는 사람을 태연하게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집 앞까지 왔습니다. 그러면서 트렁크에서 책을 꺼내 집 앞에 내려주고 갔던 것입니다. 이런 것을 모두 알고 있는 가해자 아내는 마치 부대표(여자)가 성폭력을 당한 후 집에까지 책을 가져간 것처럼 음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8]가해자 부부의 배은망덕과 인면수심의 모습을 이 대목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부대표(여자)에게 만행을 저지른 가해자는 자기 아들의 일을 계속하라는 뜻으로 책을 내려주고 갔고, 아내라는 여자는 부대표(여자)에게 미안함은커녕 오히려 사실을 왜곡해 피해자를 두 번 세 번 짓밟으려고 했던 것입니다. 가해자 부부는 끝까지 부대표(여자)의 진심을 배반했습니다. 이들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9]가해자를 강력 처벌해야 한다면 아래 '손바닥 모양' 꾹 눌러주세요!

 

**********************************************

 

[그날의 진실 ⑧] 수사기록 능가하는 '고소 장'
정●●(사건전문 기자)닷컴 | 22:06 | 그날의 진실

[1]부대표(여자)는 가해자 부부와 억울하게 죽은 아들에게 최대한의 인간적인 배려를 했습니다. 지금은 뼈아프게 후회하고 있지만, 사건 이후 바로 112에 신고하지 않은 것도 이것 때문입니다. 가해자 부부와는 평소 가족처럼 지냈던 관계 때문에 갈등했습니다. 자신이 성폭력 피해를 당했으면서도 억울하게 죽은 가해자의 아들 사건을 먼저 생각했을 정도입니다. 만약 경찰에 신고하면 가해자 아들의 억울함을 더 이상 밝힐 수가 없기 때문에 신고를 망설였던 것입 니다.

[2]그래서 부대표(여자)는 가해자의 진심어린 사죄만 있으면 묻고 가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부대표(여자)의 착각이었습니다. 가해자는 전혀 반성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태도를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을 모면 하려고 피해자인 부대표(여자)를 기망했습니다. 부대표(여자)는 가해 자에게 더 이상의 기회는 무의미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4월6일 울산에서 만난 이후 형사고소해서 법적 처벌수순을 밟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3]그러나 가해자의 아들 5주기를 앞두고 있어 고소 시기가 망설여졌습니다. 아들 기일 이전에 아버지가 경찰서에 가서 조사받는 것은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부대표(여자)는 억울하게 죽은 가해자 아들에 애정이 많았습니다. 아버지의 죄를 아들과 연계하려는 마음도 없었습니다. 5월8일은 가해자 부부의 결혼기념일이었는데, 부대표(여자)는 이 날짜도 피해서 다음날인 9일에 고소했습니다. 비록 가해자에게 용서할 수 없는 범죄피해를 입었으나 최소한의 인간적인 배려는 해 줬던 것입니다.

[4]부대표(여자)가 경찰에 낸 고소장은 한 사건의 수사기록과 맞먹습니다. 증거자료까지 포함하면 무려 80여 쪽에 달합니다. 부대표(여자)는 고소장을 쓰면서 제게 여러 차례 자문을 요청했습니다. 오랜 사건 기자생활을 하면서 '고소장'의 중요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기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5]고소장을 근거로 경찰, 검찰이 수사하고, 기소되면 재판 부에서도 검토하기 때문에 완성도가 높아야 한다고 주문 했는데요. 나중에 고소장을 보니 지금까지 제가 본 것 중 에 가장 잘 된 고소장이었습니다. 실제 부대표(여자)가 경찰서 에 고소장을 제출하자 이것을 본 경찰관도 혀를 내두를 정도였답니다.

[6]이에 반해 가해자 측은 부대표(여자)를 '꽃뱀'으로 몰아가면서도 그에 따른 아무런 증거자료를 제출하지 못했습니다. 경찰 이 수사해서 1차, 2차 혐의를 모두 인정해 검찰로 송치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7]가해자가 처음부터 진심어린 참회와 사죄를 했더라면 법 적 책임을 묻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가해자의 아내라는 여자가 부대표(여자)를 음해하고 흠집내고 매도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연재를 통해 공개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얼마나 억울하고 용서할 수 없으면 “나는 성폭력 피해자"라고 공개하면서까지 가해자 측의 만행을 고발했을까요. '추악한 시도'를 하면 할수록 가해자측은 더욱 더 고립되고 파멸을 자초하게 될 것입니다.

[8]가해자를 강력 처벌해야 한다면 아래 '손바닥 모양' 꾹 눌러주세요!

 

**********************************************

 

[그날의 진실 ⑨] 경찰 수사와 검찰 송치
정●●(사건전문 기자)닷컴 | 08:33 | 그날의 진실

[1]부대표(여자)는 지난 5월 9일 아침 일찍 고소장을 들고 경찰서 에 갔습니다. 민원실에 접수하자 담당자가 고소장 내용을 보더니 화들짝 놀랍니다. 그리고는 여성청소년계에 전화 했고, 곧바로 경찰관이 내려와서 부대표(여자)를 사무실로 안내해 고소내용을 파악했습니다.

사실 고소장이 육하원칙에 의해 증거자료까지 첨부되는 등 워낙 잘 돼 있었기 때문에 누구라도 사건 파악하는 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담당 경찰관은 피고소인이 “00선수 아버지냐?"고 물었고, 자신도 1월에 방송된 <추적60분> 을 봤다고 했습니다.

[2]누구라도 고소장을 보면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습니다. 범죄 피해자가 아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은인을 성범죄 대상으로 삼았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그 내용은 더 충격적입니다. 여기서 일일이 열거할 수 없지만, 고소장에는 그런 내용들이 빠짐없이 들어 있었습니다. 가해자인 윤00(남자)이 한 짓은 누구보다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겠지요.

[3]부대표(여자)의 고소장을 보면 고소취지에 “절대 합의는 없으며,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강력 처벌을 원한다"고 명시했습니다. 가해자를 절대 용서할 수 없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습니다. 고소와 함께 부대표(여자)에게는 국선 변호인이 선임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국선 변호인 제도'가 있습니다. 2013년 5월19일부터 모든 성폭력 피해자는 국선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인데요, 국선 변호인을 통해 사건의 수사, 재판과정에서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4]고소 이틀 후인 5월11일 부대표(여자)는 변호인 입회하에 부산 해바라기센터에서 고소인 진술을 했습니다. 여성 경찰관 이 고소장을 근거로 해서 사건 내용을 진술 받았는데요. 경찰관은 부대표(여자)의 심리적인 허점을 파고들어 고소내용 이 사실인지, 진술에 일관성이 있는지 등을 파악했습니다. 부대표(여자)는 이날 진술을 하면서 추가 자료도 제출했습 니다.

[5]가해자에 대한 조사는 고소 16일째인 5월25일에 이뤄졌습니다. 부대표(여자)에게 가해자에 대한 조사를 했다는 문자가 와서 알게 된 것입니다. 부대표(여자)는 가해자 아들이 변사체로 발견된 승용차 안에서 1차 범행을 당했고, 2차는 가해자가 어디로 끌고 갔는지 그 장소를 정확하게 알지를 못했습니다.

[6]그런데 가해자 조사가 끝난 후에야 2차 피해 장소가 어디 인지를 알고 또 한 번 놀랐습니다. 필자는 분명히 부산역 앞에서 먼저 내리면서 가해자에게 “부대표(여자)가 술에 취했으 니 집에까지 잘 데려다 달라"고 신신당부했습니다. 그런데 가해자는 부대표(여자)를 집이 아닌 다른 곳으로 끌고 가서 2차 범행을 했는데요.

[7]부산역 앞에서 부대표(여자) 집까지는 보통 승용차로 10분 거리입니다. 그런데도 가해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구토 증상을 보이고 있는 부대표(여자)를 집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곳으로 끌고 갔던 것입니다. 미리 범행 장소를 정해놓고, 그곳으로 간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 대목입니다. 부대표(여자)는 이때 처음 자신이 어디로 끌려갔는지를 알게 됐습니다.

[8]6월8일에는 필자도 참고인 진술을 받았습니다. 담당 경찰관은 “사건 당일 고소인과 피고소인이 만나는 자리에 동석했고, 피고소인 측과 카카오톡 대화도 오랫동안 나뒀는데, 당시 상황을 듣기 위해 참고인 진술이 필요하다"고 말 했고 저는 “얼마든지 협조하겠다”고 했습니다.

[9]경찰관은 “바쁘신데 진술하러 부산까지 내려오기 힘들텐데, 저희가 서울에 출장 조사를 가겠다”고 해서 6월8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만나 참고인 진술을 했습니다. 있는 그대로, 본 대로 얘기했습니다.

[10]가해자 윤00(남자)은 조금의 양심의 가책도 없었습니다. 자신이 한 짓은 누구보다 스스로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범행을 인정하며 “사죄하겠다”고 했고, 울산에서 만나 재차 범행 을 인정해 놓고는 경찰 수사에서는 거짓으로 일관했습니다. 처음에는 부대표(여자)를 꽃뱀으로 만들려다 실패하니까 "합의했다”며 피해자인 부대표(여자)를 두 번, 세 번 죽이려고 했습니다. 가해자는 자신이 결백하다면서 아무런 증거도 제출하지 못했습니다.

--------[문자 내용]--------
[11]귀하께서 고소한 사건 (부산지검 2016형제●●●호)은 박●● 검사실에
배당되었습니다. 형사사법포털(www.kics.go.kr)에 접속하여
사건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끝]-------------

[12]부대표(여자)는 고소인 진술하면서 대질심문이든 거짓말탐지기 조사든 다 받겠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결백하고 가해자에 대한 분노가 컸는데요. 윤00(남자)이 범행을 부인하자 경찰에서는 6월15일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범행 70일, 고소한 지 58일 만인 7월7일 가해자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검찰에서는 이틀 만에 담당 검 사를 지정하고 사건을 배당했습니다.

[13]가해자 윤00(남자)은 죄질이 불량한데다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가해자 측은 피해자인 부대표(여자)를 '꽃뱀'으로 만들려고 했고, 이것이 여의치 않자 음해, 흠집내기, 매도하는데 혈안이 됐습니다. 부대표(여자)는 '합의 불가, 강력 처벌'을 원하고 있고, 어떤 관용도 베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성폭력 범죄에 대해서는 법원에서도 강력한 처벌을 지침으로 삼고 있는 것 등을 감안하면 가해자는 기소되면 무거운 형벌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

 

[그날의 진실⑩] 가해자 부부용서할 수 없는 이유
정●●(사건전문 기자)닷컴 2016.08.05 00:42

[1]사람에게는 최소한의 '양심'이란 게 있습니다. 자기 의 말과 행동에 대해 옳고 그름과 선과 악의 판단을 내리는 도덕적 기준을 말합니다. 그런데 부대표(여자)의 가해자 윤00(남자)과 그 아내라는 여자에게서는 티끌만 큼의 양심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끝이 보이 지 않는 사악함에 혀가 내 둘러질 정도입니다.

[2]자신들도 한때 범죄 피해자였으면서 오히려 자식을 죽인 가해자들 보다 더하면 더 했지, 결코 뒤지지 않는 배은망덕, 인면수심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조금의 주저함도 없습니다. 경찰은 1차, 2차 범행을 모두 유죄로 판단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윤00(남자)는 증거 앞에서도 손바 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다가 거짓말 탐지기 조사까지 받았습니다.

[3]그런데도 가해자 측은 경찰 수사를 비웃고 여전히 피해자인 척 사람들을 현혹하며 기망하고 있습니다. 검찰에서 법원에 기소하면 음모론을 제기할 것이 고,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하면 '사법 피해자' 라고 떠들 부류들입니다. 그게 억지라고 판단되면 가해 자 아내라는 여자는 '나도 남편을 믿은 죄 밖에 없 다. 나도 남편한테 당했다'고 피해자 행세하며 동정 심을 구걸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4]이미 티끌만큼도 남아 있지 않는 양심이 그때라고 해서 살아날 것 같지 않습니다. 저들이 저런다고 모 래가 흙으로 바뀌지 않고, 하늘과 땅이 뒤집히지도 않습니다. 윤00(남자)는 자신의 파렴치한 짓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아내라는 여자도 그걸 모를 리가 없습니다.

[5]이 여자와 필자가 사건 이후 대화한 카카오톡에 적나라하게 나와 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사죄합 니다” “평생 사죄하며 살겠습니다” “용서받을 날 만을 기다립니다” 등등. 하지만 이 말도 거짓이었고,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술수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6]바로 눈앞에서 한 말도 발뺌하며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으니 이들에게 '진심'이 남아 있을 리 없고, 입 만 열면 거짓말이 튀어 나옵니다. 분명한 것은 윤00(남자) 부부는 범죄 피해자가 아니라 이젠 자식을 죽인 가 해자들보다 더 사악한 범죄 가해자와 그 아내일 뿐입니다.

[7]이걸 보면 옛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습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했는데요. 역시 겪어보니 그 사람의 숨겨있던 본성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한때는 필자도 저들을 범죄 피해자 로 동정했습니다. 자식 잃은 부모의 아픔을 함께 했 습니다.

[8]그런데 가해자 부부는 '악마의 발톱을 숨기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부대표(여자) 사건으로 저들 의 발톱이 드러났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 발톱에 누군가 더 큰 화를 입었을지 모릅니다. 부대 표의 희생이 어쩌면 또 다른 사람의 불행을 막지 않았나하고 생각해 봅니다.

[9]지금 가해자 부부는 '범죄 피해자 뒤에 가려졌던 본성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피해자인 부대 표는 저들의 사악함과 악랄함에 치를 떨고 있습니 다. 부대표(여자)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절대 합의는 없다”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강력 처벌을 원한다”고 명시했습니다. 그리고 가해자를 강력하 게 처벌해야 하는 이유를 나열했는데요. 부대표(여자)가 가해자와 그 아내라는 여자를 용서할 수 없는 이유 이기도 합니다.

[10]첫째, 범죄 피해자가 가해자로 돌변했습니다. 사람 에게는 누구나 '선(善)'과 '악(惡)'을 식별하여 바르 게 판단하는 능력, 즉 '이성'이 있습니다. 머릿속으 로는 온갖 다른 상상을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아무나 '악'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습니다. 아무나 한 순간에 범죄자가 되지는 않습니다.

[11]윤00(남자)에게는 처음부터 '이성'이라는 브레이크가 없 었습니다. 부대표(여자)가 자기 아들의 억울함을 풀어주 는 '은인'이라는 것도, 평소 “처제” “형부” 하며 가 족처럼 지냈다는 것도 망각했습니다. 더욱이 아들을 억울하게 잃은 범죄피해자이면서 가해자로변하는 데 조금의 망설임과 주저함도 없었다는 것 입니다.

[12]둘째, 부대표(여자)와 윤00(남자) 부부는 평소 가족처럼 지냈습 니다. 어쩌면 지난해 여름 처음 만난 이후 친형제간 보다 더 가깝게 지냈습니다. 부대표(여자)는 마음을 활짝 열고 그들을 진심으로 대했고, 모든 일에 앞서서 도 왔습니다. 사건 당일에도 0.1%도 가해자를 의심하 지 않았습니다.

[13]그런데 윤00(남자)는 그런 믿음과 마음을 한 순간에 짓밟 았습니다. 부대표(여자)가 가족처럼 지냈던 것을 감안하 면 윤00(남자)는 처제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패륜아 입니 다. 윤00(남자) 아내라는 여자는 자기 동생이 남편에게 짓 밟혔는데도, 오히려 피해자인 '동생 죽이기'에 혈안 이 돼 있는 셈입니다.

[14]셋째, 가해자 윤00(남자)는 아들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는 데 도와주는 은인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시 민동맹군은 지난해 9월 결성된 후 가해자 부부 아 들 사건을 제1의 집중사건으로 선정하고 전력을 다 했습니다. 산하에 가해자 부부 아들의 억울함을 밝 히는 '진실규명위원회'를 개설했고, 부대표(여자)가 위원 장을 맡았습니다.

[15]부대표(여자)는 가해자 부부 보다 더 그 아들의 억울한 죽 음을 밝히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부 대표는 가해자 부부 아들을 위해 직장에 다니면서 도 개인 시간을 투자하고, 사비를 들여가며 사건 단서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마다하지 않았고, 밤 을 새워 글을 쓰고 SNS 등에 공유했습니다.

[16]그렇다고 가해자 부부에게 한 번도 대가를 바란 적이 없으며, 이것은 그들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시민동맹군과 부대표(여자)는 이들의 고통과 슬픔에 가슴 아파했고, 진심을 다했고, 최선을 다해 아낌없이 베풀었습니다. 그러나 가해자는 그런 부대표(여자)를 범행 대상으로 삼고 성폭력 피해자로 만들었습니다.

[17]가해자 아내라는 여자는 한 술 더 떠서 부대표(여자)를 끊 임없이 음해하고, 흠집내고, 매도하고 있습니다. 남 편은 부대표(여자)를 짓밟고, 아내는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는 피해자를 돕기는커녕 죽이지 못해 혈안이 돼 있습니다. 때리는 시어머니 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옛말이 있는데 윤00(남자) 아내는 그 이상입니다. 한낱 미물도 은혜는 안 다고 했는데, 하물며 사람이 짐승 보다 못한 짓을 한 것입니다.

[18]넷째, 가해자 윤00(남자)에게 부대표(여자)는 나이로는 조카뻘 입니다. 윤00(남자)의 범행을 보면 상상을 불허합니다. 그 가 아들이 변사체로 발견된 승용차에서 했던 1차 범행과 이어 부대표(여자)를 끌고 가서 했던 2차 범행은 스릴러 영화에나 나올 것 같습니다.

[19]추악하고 악랄했다는 표현도 아주 낮은 수위에 해 당됩니다. 차마 입에 담기도 추잡한데, 윤00(남자)는 3차 범행까지 예고했습니다. 다음날에는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는 부대표(여자)에게 그걸 확인이라도 하려는 듯 태연하게 문자까지 보냈으니 도무지 사람으로 보이 지가 않습니다.

[20]다섯째, 윤00(남자)의 1차 범행 장소는 아들이 변사체로 발견된 승용차 안이었습니다. 윤00(남자)가 타고 다니던 차는 예사 차량이 아닙니다. 그는 5년 전 아들이 이 차량 안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자 자신의 차를 없앴 습니다. 대신 아들의 억울한 죽음이 밝혀질 때까지 증거(승용차)를 없앨 수 없다면서 이 차량을 대신 타고 다녔습니다.

[21]현재 사망신고가 되지 않아 차 명의도 아들로 돼 있 습니다. 때문에 윤00(남자)에게 아들의 차는 살아가는 존재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윤00(남자)는 이곳에서의 범행에 아무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대리기 사가 있는데도 전혀 의식하지 않고 본능에 충실했 습니다.

[22]윤00(남자)에게 “아버지, 안 돼요"하는 아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나 봅니다. 윤00(남자)에게 억울하게 죽은 아 들의 눈물이 보이지 않았나 봅니다. 아들의 승용차 에 묻어 있을 아들의 체온, 아들의 숨소리, 아들의 곡성이 들리지 않았나 봅니다. 이게 '아버지'라고 하는 윤00(남자)의 본 모습이었습니다.

[23]여섯째, 윤00(남자)의 범행은 우발적인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 아닙니다. 그는 그날 특별한 이유 없이 약속시 간에 약 1시간 30분 정도 늦게 나타났고, 술에 취 한 상태도 아니었습니다. 부대표(여자)가 고소장에도 적 었지만 윤00(남자)는 부대표(여자)가 술에 취하도록 일부러 늦 게 왔을 가능성이 있고, 또 2차 범행 장소도 미리 염두에 두고 범행을 실행한 것이 아닌 가 짙게 의심 되고 있습니다. 여러 정황으로 볼 때 계획적인 범행 이라는 의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24]일곱째, 가해자 윤00(남자)는 피해자인 부대표(여자)를 꽃뱀으 로 둔갑시키려고 했습니다. 부대표(여자)가 술에 취한 상 태인 것을 악용해 마치 가해자를 유혹한 것처럼 음해했습니다. 여기서 가해자인 윤00(남자)가 얼마나 추악 한지를 다시 볼 수 있었는데요. 윤00(남자)의 거짓말은 금새 탄로났습니다.

[25]그러자 윤00(남자)는 기존의 태도를 바꿔 “사죄하겠다”며 꼬리를 내렸지만, 부대표(여자)가 고소장을 제출한 후에는 “합의했다”며 끝까지 추악함을 보였습니다. 경찰 수사에서 윤00(남자)의 거짓과 추악함은 백일하에 드 러났습니다.

[26]여덟째, 부대표(여자)는 성폭력 피해를 당한 뒤 살아있어 도 살아있는 게 아닙니다. 가해자 윤00(남자)에게 당했던 악몽 같은 현실이 너무 선명하게 떠올라 맨 정신으로는 견디기가 힘듭니다. 이로 인해 평생직장까지 잃었습니다. 그 후 우울증, 대인기피증, 분노조절장 애, 자살 충동에 시달리고 있으며, 술에 의지하지 않고는 하루하루 버틸 수가 없습니다.

[27]여기에 가해자가 부대표(여자)의 집을 알고 있다는 불안감과 언제 위해를 가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더욱이 가족처럼 지냈고, 믿었던 사람이기에 충격과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는 등 이전의 평범했던 삶이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또 성범죄 피해  사실이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알려질까봐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했습니다. 윤00(남자)는 부대표(여자)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고통과 상처를 줬습니다.

[28]아홉째, 가해자는 지금까지 진정으로 반성하지 않 고, 피해자인 부대표(여자)에게 용서를 받지도 못했습니다. 윤00(남자)는 사건 이후 마누라 치마폭에 숨어버렸고, 아내라는 여자는 부대표(여자)를 끊임없이 공격했습니다. 좀 안정을 찾으려고 하면 지인이나 페친들을 선동 해서 공격했습니다. 지금까지도 가해자 측의 음해 와 흠집내기 등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로 인해 부 대표는 두 번이나 자살기도를 했습니다. 부대표(여자)는 이들에게 절대 관용을 베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29]성폭력 사건 재판에서 피해자와 합의하지 않거나 용서받지 못하면 중형을 선고하고 있습니다. 여기 에다 반성은커녕 계속해서 '피해자 죽이기'에 나서 고 있으니, 향후 윤00(남자)의 재판이 어떻게 결론 날 지 불을 보듯 뻔합니다.

[30]한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사건과 아들 사건을 분리하려고 했습니다. 비록 아버지는 절대 용서못할 추악한 범죄자였지만, 그래도 그 아 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서는 끝까지 풀어주려 했 습니다. 필자에게도 이런 생각과 의지를 몇 번이고 밝혔습니다.

[31]만약 윤00(남자)의 범행이 없었다면 그의 아들은 억울함을 풀고 사망신고를 할 수 있었을지 모릅니다. 필자 의 추적 연재로 인해 타살됐다는 것이 사실상 밝혀 졌고, <추적60분> 방송을 전후해서 동료 선수들의 추가 증언이 나오던 시점이었습니다.

[32]결국 억울하게 죽은 아들 죽음의 진실규명을 막은 것은 다름 아닌 아버지인 윤00(남자)였던 셈입니다. 이제 윤00(남자) 아들의 억울한 죽음을 풀기는 사실상 어려워 졌습니다. 윤00(남자)는 이제 범죄 피해자가 아니라 '범죄 가해자'이기 때문입니다.

[33]'용서와 화해' 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대표(여자)는 카톨릭신자입니다. 처음에는 진심어린 사죄만 하면 모든 것을 묻고 가려고 했습니다. 용서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가해자와 그 아내라는 여자는 그런 부대표(여자) 의 진심을 짓밟았습니다. 용서받을 기회를 달라면서 막상 그 기회를 주자 쪽빡을 깼습니다.

[34]부대표(여자)는 말합니다. “나를 음해하고 흠집 낼 시간이 있으면, 변호사를 선임하고 재판에 대비하라. 아무 증거도 내놓지 않으면서 무덤만 열심히 파고 있으니 내가 봐도 걱정된다.” 필자도 형사사건을 오랫동 안 취재했지만, 윤00(남자) 부부 같은 사람들은 처음 봅니다. '연구 대상'이라는 말 외에는 더 이상 갖다 붙일 수식어가 마땅치 않습니다.

[35]추천 19 1명 10,000원 후원중 좋은글 원고료주기

'BASELINE_dat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암연_Data_03 : 불기소결정서  (0) 2019.12.12
암연_Data_02 : 시민동맹군과 여자의 분란  (0) 2019.04.16